제 인생에 회계란 없었습니다. 회계는 마냥 어렵고 똑똑한 사람들이 하는 공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여러 학원을 검색하고 수강 후기를 보다가 단연 눈에 띄는 황쌤의 회계 실무를 선택하였습니다.
놀랍게도 다른 과정은 전부 전산 회계, 전산 세무인데 황쌤의 회계라고?...
분명히 선생님의 이름을 제목으로 내세운! 이 수업은 다를 것이라는 믿음으로 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인생의 공백기를 지나며 무기력하고 무료한 일상을 살았던 저는 그냥 수업을 두 달 정도 들으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보자는 생각으로 첫 수업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첫 수업에서 인사하시는 선생님은
여리여리(?)한 외모와 다르게 오랜 세월 강의를 한 흔적이 보이는 목소리로 열정을 외치며 
나의 열정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부터였죠...선생님의 매력에 사로잡힘과 동시에 회계공부의 매력에도 같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열정적인 강의와 알아듣기 쉽게 쏙쏙 개념부터 설명해주셔서 점점 회계가 낯설지 않고 
재미있는 공부가 되었습니다. 저도 활력이 생기며 긍정적으로 변해갔습니다.
수업시간 내도록 들은 활동하라는 말씀도 저에겐 자극제가 되었습니다.

황쌤의 회계실무 수업은 정말 널리널리 알려져야...(아니..나만알래 ㅠ)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쏜살같이 지나간 두달동안 정말 회계+인생을 함께 배운 것 같아 황경란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과제물 알람이 한동안 그리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