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많이 서툴고 워낙 못 쫓아간 편이었는데요, 나무라지 않고 항상 정성스럽게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틀린 부분이 있다면 소홀하게 보지 않고 늘 꼼꼼하게 봐주셨어요. 
돌이켜 보면, 학생 한 명 한 명 살뜰하게 봐주실 줄 아는 정 많은 선생님이셨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 모두 눈을 맞추며 수업을 이끌어주셨어요. 
무엇보다 쉬는 시간도 쪼개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덕에 20일간 사무행정 능력이 많이 향상됐습니다. 
지난달만하더라도 컴알못이었는데, 이제는 견적서도 만들 줄 알고 간단한 엑셀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 수업 하는 동안 자존감이 확 떨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괜한 비교의식 때문에 나만 빼고 다들 잘 하는 것 같았거든요. 막연감 불안감으로 앞날이 막막했는데, 그때마다 선생님이 다독여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지도 덕분에 필기도 합격했습니다. 
이제 실기만 남았는데요, 실기도 이제는 마냥 어렵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수업이 막상 끝나니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특히, 수업 중간중간 들려주시던 입담 넘치는 이야기는 올 여름 가장 큰 힐링이었어요. 
사회에 나가기 전, 많은 힘을 얻어갔던 수업이었습니다. 
20일간 수업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수업 내내 잘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