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부터 이야기를 해야할 지 고민되네요... 
제가 임민재 선생님을 만난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어요. 
수업자체도 너무 좋았지만, 선생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서 더 수업이 즐거웠어요. 몸이 아파도 매일 수업시작 10분전에는 도착하시고 참 책임감 강한 선생님이세요. 
저는 코드를 아예 모르고 이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저처럼 아예 모르고 온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눈높이를 맞춰주셔서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었던것 같아요. 
처음에 주변사람들한테 코딩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굉장히 걱정하고 이 수업을 듣게되었는데 첫 날 수업을 듣고 걱정을 싹 내려놨어요 ^0^ 
그만큼 쉽게 가르쳐주시고, 현장에서 겪고 느낀 것들을 알려주셔서 취직이 되면 어떤점들을 조심해야하고 어떤 점들을 신경써야 할 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생님이 항상 저희를 그냥 지나가는 학생1이 아니라 제자로 생각하시고 뭐라도 하나 더 가르쳐 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저도 그 마음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5개월동안 선생님하고도, 같은 반 사람들하고도 너무 정이들어서 어제 종강하는데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종강날 선생님한테 그동안 일부러 마음써서 학생 한 명 한 명 신경써주신 것 너무 감사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눈물이 날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말밖에 못드렸어요 ㅎㅎ ㅠㅠ 
선생님 ! 건강잘 챙기세요!!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것들 잊지않고 더 발전해서 멋진 개발자가 될 게요!! 제가 만난 선생님들 중에 정말 좋으신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임민재 선생님이 저한테는 최고의 선생님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0^!!